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리 우붓에 있는 음식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발리나 인도네시아 여행을 떠올리면 사태(고치 구이)나 바비 굴링 (어린 돼지고기 요리) 등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오늘 소개할 집은 우붓에 있는 Zest라는 음식점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비건 식당으로 유명한듯합니다만 생선류까지는 음식에 포함하여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채식에 대한 편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 보는것도 매우 좋은 경험일 것 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신선했던 것 중 하나는 고기의 식감을 잭 푸룻 (Jack Fruit)으로 대체를 하고 있었다는 점 입니다.
https://goo.gl/maps/PgbQwt1RUixnmL9K7
개인적인 총평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가격: ★★★☆☆ (3/5)
2. 분위기: ★★★★☆ (4/5)
3. 맛: ★★★☆☆ (3/5)
4. 신선함: ★★★★☆ (4.5)
가격은 다른 곳들보다는 조금 비싼 편에 속하며 맛은 조금 짜게 느껴질 정도의 간이었지만 대부분의 음식들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현지인들보다는 대부분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으며 약간의 히피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도 비건 식당은 가본적이 없어서 비교하기가 힘들지만 외국에 나온김에 한번 체험해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할만한 레스트랑입니다.
제가 주문한 음식은 잭 푸룻 피자, 잭프룻 튜나 스시 그리고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 그린빈 스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맛은 물론 일반 피자나 스시롤이 더 맛있겠지만 비건을 모티브로 음식을 구성하였다고 생각하니 왠지 모르게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더랄까나요.. 조금 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생각보다는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밥먹을 때 육류가 꼭 있어야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일겁니다.
각각의 음식을 비건 방식으로 구현해 내는 것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설프게 육류를 흉내내려고 하는 시도보다는 과일과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다는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새로운 시도와 경험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우붓에 방문하신 김에 꼭 Zest도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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