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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발리 여행] 렘봉안 섬 (Nusa Lembongan) 소개와 즐길거리 추천

by 빽꼼s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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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리 주변 섬인 렘봉안에서 즐길 수 있는 즐길 거리에 대하여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렘봉안은 발리 본섬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섬으로 페리를 타고 30~40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는 섬입니다. 참고로 저는 지인 추천에 의하여 일정에 넣었습니다. 원래는 2박의 일정으로 계획했었으나 너무 좋아서 하루 연장하고 3박의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일정상 장시간의 이동이 힘들어 가장 가까운 섬인 렘봉안만 들렸었는데 발리의 진정한 매력은 주변의 섬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페리를 타고 렘봉안 섬으로 이동하실때는 주의하세요! 섬에 들어갈때는 선착장이 따로 없어서 신발과 바지가 젖습니다. 다시 발리로 돌아올때는 선착장이 있어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렘봉안의 기본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교통: 스쿠터 이용이 최선입니다. 사람이 많지 않고 길이 스쿠터를 운전하여 다니기에 괜찮았습니다. 툭툭이 같은 버스도 있지만 찾기도 어렵고 비용도 비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유명 포인트들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은 작은 섬으로 스쿠터 이용하시면 충분하게 다닐만합니다.
- 숙소: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좋은 리조트부터 에어비앤비까지. 숙소 예약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바로 다음 포스팅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저렴한 숙소들의 경우에는 조식을 제공하지 않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조식을 먹을 만한 음식점과 카페들이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음식점과 카페: 섬 사이즈가 작아서 엄청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곳이어서 괜찮은 음식점과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구글 지도 평점을 보면서 찾아다녔습니다.

렘봉안
데블스 티어의 석양은 아직도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1. 데블스 티어 (Devil's Tear)
데블스 티어는 구글맵에도 나와있는 명소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노을 마니아분들은 해 질 녘에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석양이 저물 때의 모습은 정말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강렬합니다. 렘봉안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려서 여유로운 석양을 만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렘봉안
맹그로브는 처음보면 경이로운 생각이 듭니다.


2. 맹그로브 (Mangrove Forest)
사실 안 갈까 했었던 곳이긴 합니다만 막상 가보고 나서는 안 갔으면 아쉬웠을 뻔한 곳입니다. 렘봉안 섬 북쪽에 위치한 맹그로브는 바닷가에 숲의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배를 타고 맹그로브를 소개하는 투어도 있지만 전 그냥 외부에서 보기만 하고 왔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꼭 한번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여행을 많이 해보신 분이라면 익숙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처음으로 맹그로브를 접했어서 뭔가 아바타 생각도 나고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렘봉안
스노클링하기에 최적의 바다를 가진 렘봉안입니다.

3. 스노클링
렘봉안의 바다는 꾸따나 스미냑 해변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에매랄드빛 바다로 스노클링이나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저는 머물렀던 숙소에 문의하여 4인 정도가 배하나를 타고 4시간 정도 4군데의 다이빙 포인트를 다녀오는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투어라고 칭하였지만 자유도가 매우 높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예약도 가능하나 보통 가격이 너무 저렴하면 10명 이상의 인원이 배를 타고 이동하는 것 같았습니다. 조금의 비용을 투자해서 보다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만타 (대왕가오리)가 주로 출몰하는 포인트에서는 실제로 만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운이 좋았네요 ㅎ) 꼭 만타를 보지 않더라도 물이 너무 맑아서 스노클링 하기에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렘봉안이나 섬에 가신다면 꼭 스노클링 하세요! 완전 강력추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렘봉안의 기본정보와 추천하는 즐길거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숙소 추천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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