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너무 많은 맛집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한 때 평양냉면 붐이 일고 나서 너무나도 많은 평양냉면 집들이 생겼죠. 오늘 소개할 집은 진미 평양냉면입니다. 소개하는 이유는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 초심자들이 접근하기 좋은 평양냉면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 위치: 서울 강남구 학동로 305-3
- 대중교통 이용시: 7호선 강남구청역 또는 학동역에서 도보로 이동
- 영업시간: 11:00 ~ 21:30
미쉐린가이드 서울에 2018년부터 선정되어 있는 맛집입니다. 평양냉면뿐만 아니라 어복쟁반, 편육, 제육, 만두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평양냉면도 초심자 분들이 접근하기 아주 좋은 맛입니다. 냉면 육수에 살짝의 육향과 풍미가 있어서 평양냉면을 심심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나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방문 인원이 모두 와야지 입장이 가능하며 주말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기본으로 있습니다. 저는 보통 주말 3시 ~ 4시 사이에 방문을 하곤 하는데 이유는 웨이팅 없이도 입장이 가능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본관과 별관이 같이 있습니다만 오후 6시만 되어도 웨이팅이 있습니다. 방문하실 분들께서는 꼭 참고하시가 바랍니다. 그리고 소주 가격은 이미 6000원이네요. 강남 대부분의 가게들이 소주를 6000원에 파는 것 같습니다. 아래에는 제가 가면 꼭 시키는 메뉴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제육입니다. 보통 제육이라고 하면 빨간 양념의 제육볶음을 생각합니다만, 진미평양냉면의 제육은 보쌈에 가깝습니다. 야들야들하고 부들부들한 수육이 제공되니 헷갈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편육 또한 저희가 생각하는 편육과는 좀 다르더라고요. 제육은 반사이즈도 있으니 방문하시는 분들의 인원수에 따라 적절하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전 보통 2명이서 가서 제육하나 냉면하나 먹곤 합니다.
두 번째는 말이 필요 없는 평양냉면입니다. 제육으로 속이 좀 찼으면 냉면을 시켜서 먹습니다. 육수 추가가 되니 혹시나 육수 부족하신 분들은 일하시는 이모께 육수 추가 요청하시면 됩니다. 항상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평양냉면치고는 육수에 간이 되어 있어서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음식점이 아닐까 합니다. 어복쟁반이랑 만두도 많이 드시는 메뉴 중이니 꼭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저의 원픽은 제육입니다. 포스팅하다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배 맛집] 캐쥬얼과 고급짐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레스토랑! 몰몰 방배 (1) | 2023.05.07 |
---|---|
[건대 맛집] 송화산시도삭면 (0) | 2023.04.02 |
[방배 맛집] 보스베이글웍스 방배점 (베이글 맛집) (0) | 2023.03.07 |
[방배 맛집] 방배 이누식당 방문기 (0) | 2023.02.26 |
댓글